2016학년도 상명대학교, 인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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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인천대학교에 입학한 이다희입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는 자체가 기적이고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두려워 제 스스로 꿈을 접은채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열심히 공부만 했습니다. 하지만 진로를 생각하는 시기가 되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아무리 힘들더라도 정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즐기고 배울 수 있는걸 하고 싶다...!' 이런 생각 끝에 나온 결론은 연기를 하고싶다였습니다. 어려운 설득 끝에 부모님께서도 인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제가 지금까지 너무나도 감사하고 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었던 이 라온 액터스에 첫발을 내뎠습니다. 사실 연기를 하고는 싶지만 연기에 연자도 몰랐던 제가 지금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기적인거 같습니다.
배우라면 연기뿐만 아니라 지식과 체력이 따라야한다는 걸 느낀 순간부터 모든 것이 치열해지고 더욱 간절해지는 순간 제가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수시때 많은 불합격을 보면서 스스로 좌절도 많이 하고 다시 사람들 앞에서 연기하는 제 자신이 한없이 밑바닥으로 가라앉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다 떨쳐버리고 새롭게 정시를 시작하면서 정말 필요한건 단 한 가지, 간절함이었습니다. 간절함이 실력이 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몰아치고 노력했더니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배우가 되기 위해 연기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노래와 춤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걸 많이많이 정말 많이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제가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 자신을 성장시켜주신 우리 라온 선생님들...
우선 저를 정말 가장 많이 돌봐주시고 제가 정말 연기를 즐기고 느낄 수 있게 해주신... 제가 힘들어 할 때마다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잡아주신... 너무나도 큰 사랑을 주셔서 말로다 표현할 수없는... 늘 배우가 되기 전에 반드시 사람이 된 인간이 되라고 말씀 해주신 ♡싸부님♡
뮤지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저에게 큰 목소리로 소리 내고 제 스스로도 정말 많이 느낄 만큼 제 노래를 성장시켜주신 ♡보컬쌤♡
정말 뻣뻣했던 제 몸이 정말 기적처럼 춤을 출 때뿐만 아니라 연기할 때에도 몸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움직임쌤♡
정말 늘 엄청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면서 정말 카리스마있고 냉철하시면서도 많은걸 배울 수있도록 해주신 ♡원장쌤♡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성장시켜주신 라온의 스승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울할 틈 없이 너무 유쾌하고 발랄하고 사랑스럽고 힘들어할 때 옆에서 지켜봐주고 같이 있어준 우리 ☆AEF☆ 그동안 수고 많았고 정말 사랑해!!그리고 너희랑 보낸 시간들 너무너무 소중하게 잘 간직할게! 우리 나중에 서로 원하는 배우가 되어서 다시 무대에서 꼭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