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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6학년도 성신여자대학교(수석)

작성 : 2019-07-02 15:17:4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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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신여대 합격생 류지민 입니다!! 잘하는 것도 없고 부족한 점만 많았던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되다니!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라온의 모든 선생님

입시를 준비한 기간 동안 정말 많을 걸 깨닫고 제 자신도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될 수 있었어요. 초반에는 대학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도 그만큼 간절함도 없어서 정신 차리지 못했고 연습량도 너무 부족했었어요. 하지만 점점 수시기간이 다가오니 연극영화과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내가 과연 학교를 갈 수 있을까? 라는 불안이 점점 커졌습니다. 늦게나마 정신을 차려 매일같이 학원에 남아 연기 연습, 무용 연습을 했지만 연습을 해도 부족한 점이 많아 불안감은 계속 커졌던 거 같아요. 수시 기간이 다가오자 빨리 시험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 보단 조금이라도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실기 시험을 보며 실수 했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을 다음 학교에선 고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선생님께서도 하나하나 고쳐주시고 코멘트 해주셔서 다음 학교들의 시험을 점점 더 채워갈 수 있었어요. 수시 때 한양대, 한예종, 건국대 1차 합격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했지만 상향이었던 학교인 만큼 2차 준비 과정에 있어서 제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자신감도 많이 부족했던 거 같아요. 그러던 도중 한예종 2차 시험에서 실격을 하게 되어 선생님께 너무 죄송하고 마음을 빨리 잡지 못해 계속해서 건국대학교 2차 생각만하며 준비하려고 노력했어요. 결국 3학교 모두 불합격을 받았지만 저에게 많을 것을 깨닫게 해주고 더 성장할 수 있었어요.

수시에 모두 떨어지고 정시에는 정말 어떻게든 가야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어요. 간절함도 더 커지고 불안감도 많아 많이 울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했지만 담임선생님께서 잘 잡아주시고 자신을 믿으며 연기하라고 하셨어요. 정말 힘들고 불안했지만 정시기간에 가장 발전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뭐든지 열심히 하고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점과 선생님 말씀을 믿고 따르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잘하는 게 없는 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가르쳐주신 담임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새벽에 나오셔서 체크해주시고 피곤해하시는 선생님 보면서 죄송하고 꼭 합격했다는 소식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나무토막같이 뻣뻣하고 무용에서 자기만의 느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제게 많이 가르쳐주시고 하나하나 고쳐주신 움직임 선생님. 노래를 못 부르지만 항상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주신 보컬 선생님 감사드려요! 그리고 일 년 동안 제게 힘이 되고 항상 좋은 말씀 해주셨던 라온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이 되어 진심을 담아 연기할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