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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7학년도 호원대학교

작성 : 2019-07-06 15:42:5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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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호원대학교에 수시합격한 이형재라고합니다. 입시를 끝내고 수기를 쓰는 지금 다시금 합격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네요. 입시 준비를 하면서 먼저 합격하신 분들의 수기를 읽으며 많이 배우기도 하고 자극을 받기도 했었는데,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좋은 기운을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입시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재수를 하기 위해 라온액터스에 상담을 받으러 왔을때 느낀 첫인상은 '이곳에선 정말 뜨겁게 입시를 준비할수있겠다.'였어요. 연습실은 연기와 노래소리로 가득했고 복도에는 땀흘리는 학생들이 대본을 읽으며 뭔가를 고민하고 있었죠. 그래서 전 상담을 온 그날 바로 라온액터스에 다니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정말 힘들었어요. 오랫동안 몸을 안써서 움직임 수업만 들었다 하면 그날 밤 몸살에 잠 못들기 일수였고 트레이닝 한번 끝나면 몸에 진이 다 빠졌죠. 하지만 함께 달려준 같은 반 동료들이 있었기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와서 연습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시간들이 저에게 정말 좋은 거름이 되주었어요.

 

연기를 하는 시간도 정말 즐거웠어요. 저희 담임선생님 께서는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면 몸소 보여주시고 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몸을 내던지면서 열정적으로 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제가 정말 입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잡아주시고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것들, 해주신 말씀들. 정말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그렇게 뜨겁게 준비해서 수시를 치르고, 계속 달리자라는 생각으로 정시를 준비하고 있던 도중, 호원대 수시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어요. 처음 받아보는 합격에 믿겨지지가 않아서 정말 엉엉 울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함께 기뻐해준 같은 반 사람이 있었기에 더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입시는 정말 힘들지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낸다면 꼭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 에요. 뜻밖에 좋은 소식을 들으면 기쁨이 두 배로 다가오잖아요. 기대하지 말고, 보상받길 바라지도 말고 그냥 스스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는 꼭 돌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이제 그만 제 수기를 마칠게요!

마지막으로 담임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것들! 해주신 말씀들! 정말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