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정화예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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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정화예술대학교에 정시합격한 주하늘 입니다. 와..진짜로 합격수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쓰고 있다는 것도 믿겨지지 않네요. 연기선생님, 무용 선생님, 보컬 선생님께 감사한일들이 정말 많은데 여기에 다 담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만큼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수시도 다 떨어지고 정시를 준비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던 중 몇일 전 까지만해도 재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가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생겨 대학에 입학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월 상담을 왔을 때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 망설임 없이 바로 라온을 선택했습니다. 모든게 낯설고 처음 이였던 저에게 좋은 선생님, 친구들 덕분에 적응도 잘하고 열심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연기담임선생님께서 매일매일 해주셨던 연기 코멘트와 꼭 지켜야 할 것 들 일지와 트레이닝 등등을 거쳐 한단계 한단계씩 성장 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정기를해서 발음이 좋지않는데(ㅅ발음이 매우^^)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10-20분을 발음연습을 해왔구요. 트레이닝은 절대 빠져서는 안 될 만큼 정말 열심히 1년을 보냈습니다.
항상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고 학생들이 힘들 때 고민상담도 많이 해주시며 저희를 내 새끼처럼 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라온의 아빠라고 불렀구요 ㅎㅎ 수시가 다 떨어지고 정말 힘든 날이 많았습니다.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제 자신에게 믿음도 떨어졌는데 “걱정말라고, 꼭 보낸다”라는 그 한 말씀에도 힘을 내서 더 선생님을 믿고 따르면서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셨구요. 그래서 저의 최대치도 볼 수 있었고 혼자 독백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하는 힘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갈 수 있게요!
스스로 터득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늘!
몸 쓰는 것 과 춤추는 것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서 무용시간을 좋아했습니다. 나에게 맞는 무용 노래 동작들 하나하나 신경써주셨어요. 키가 작아서 어떤 식으로 팔을 벌리고 뻗어야 더 길고 크게 보일지 하나하나 알려주셨습니다. 주특기가 정해지는 중요한시기에 발에 부상이있어서 약 2개월정도 무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절망도 많이 했고, 남들이 쑥쑥 늘고 있을때 저는 옆에서 스트레칭만 해야 했구요. 하지만 완치된 후 그동안 못했던 연습을 더 열심히하고 더 꼼꼼히 봐주시고 수업시간이외에도 틈틈히 친구들을 체크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애정을 갖고 매일 연습 또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력도 많이 많이 늘었구요. (스트레칭 꽝이였어요...) 못하던 테크닉이나 턴 한 바퀴도 제대로 돌지못했고 살빼는것도 (-5Kg^^) 일주일에 한번씩 몸무게를 재서 꾸준히 관리했구요! (못빼왔을 때 CGV 루트 라고있는데 저는 한번도 하지않았어요 ㅎ )
갓무용쌤 정말정말 사랑합니다!!ㅎㅎ
무용만큼이나 노래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았는데 노래에 재능이 없어서 잘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제 목은 성대가 약하고 소리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보컬 선생님께서는 항상 도전해보라는 말씀을 자주해주셨어요. 내가 부르기에 너무 높지 않나 안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편견보다는 “애정을 갖고 하면 너 가 더 즐기면서 할 수 있어”라고 나를 보여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다양한 곡들을 접할 수 있었고, 내가 하고 싶은 곡 등을 찾아가면 안된다는 말씀보다 “해봐 연습해 와봐”라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노래에 대한 자신감도 키워주셨습니다. 비브라토도 제대로 못했는데 발성연습부터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 기본적인 것부터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발성이나 비브라토 등등 정말 많이 늘었다고 해주셨어요. 꼭 다양한 부분에서 도전 해보고 싶어요!! 많은 것을 도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보컬쌤 정말 감사합니다!
외에도 정말 고맙고 힘들 때 의지 할 수 있던 친구들 J반 , B반 친구들아 정말정말 사랑하고 고마워.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게 반겨주고 다가와 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사랑해요
라온에 와서 정말 좋은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