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백제예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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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김소희입니다! 저는 이번에 백제예대 방송연예과에 합격했습니다.
2년동안 함께해주신 라온 의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일단 저는 고3때 라온 대표 울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연기를 완벽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 연기를하다가 잘못하면 바로 빠져나오고 많이 힘들어했었습니다. 무대를 책임지지 않는 저의 모습이 많이 자만했지만 재수를 하면서부터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연기를 잘하려면 그에 따른 많은 연습량이 필요 하다는 것 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고3때는 연기를 왜 하고 싶은지 연기란 무엇인지 왜 나는 연기를 선택했는지 아무런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시 정시 둘 다 모조리 불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떨어지고 나서부터는 연기를 하지 않겠다 마음먹고 생각없이 친구들과 실컷 놀고 게으르게 살았습니다. 고3입시동안 그토록 하고 싶었던 놀기이지만 너무나도 공허하고 항상 마음 한구석에는 연기를 계속하고 연기를 할 때 의 열심히 사는 기분을 느끼며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라온에 찾아갔고, 다시 재수를 하면서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초반에는 또 떨어질게 무서워 연기에 발만 슬쩍슬쩍 담가보는 저의 자세를 바로잡아주시고, 다이어트에 관해서는 자비 없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덕분에 55kg에서 45kg까지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또 연기도 제가 힘들어 할 때 마다 '지금 또 포기한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인생을 살게 돼' 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악으로 연습했습니다. 악으로 하다 보니 어느새 재미있어지고 연기를 즐기게 됐습니다. (3월달에 담임쌤께서 정말 연기가 재미있는 것 맞냐고 물어봤던게 생각나네요ㅎㅎ) 저에게 하면 된다는걸 가르쳐주신 분입니다. 선생님덕분에 연기를 계속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막해라 더더×5해라 과감 하게하라 라는 말들이 연기를 즐기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요. 무엇보다 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같은 반 티셔츠도 만들고 쌤 생일이랑 스승의날때 쌤께서 문 여느라 촛불 다 끈것두요ㅎㅎ. 누구의 입시도 아닌 소희 주도적으로 입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담임쌤!!
그리고 보컬쌤! 제가 선생님 정말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저의 이상형이세요ㅠ) 저에게 어울리는 곡 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첫날부터 저의 단점을 캐치하시고 고치라고 알려주셔서 빨리 고치려고 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연기를 생각하시는 마음과 열정 그리고 해주신 말씀들 잘 기억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선생님을 만나서 노래 부르는 것이 더 이상 무섭지 않고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fun,열정패기 기억 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무용쌤! 저에게 독특하고 신나는 무용 작품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항상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어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가르쳐주신 상규쌤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배우면서 연기가 자유롭다는 걸 알게 되었고, 선생님 공연을 볼 때 마다 항상 배우에 대한 꿈을 다시 꾸게 되고 그 꿈을 이뤄낼 힘이납니다! 그리고 화정쌤 항상 저희 챙겨주시고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는 법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혼자라면 해내지 못했을 일들을 2년동안 너무도 감사한 분들을 만나서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담임쌤의 모든 반 친구들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고 아낀다♡ 우리 열심히 해서 꼭 좋은 배우가 되자!
정말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담임쌤께서 라온에 다닐때 했던 노력만큼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더더더 멈추지 않고 노력해서 그때의 선생님보다 열심히 하는 대학생이 되겠습니다. 좋은 연극배우가 되겠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라온!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