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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8학년도 세명대학교

작성 : 2019-07-16 14:57:5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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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세명대학교 정시 합격한 박제훈입니다. 합격수기를 쓰는 날 만 기다려왔는데 막상 써야 되니 무슨 말부터 시작을 해야 될지.. 우선 저희 담임쌤, 그리고 보컬쌤, 무용쌤. 그리고 옆에서 쓴 소리도 해주시며 감사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던 전임쌤들! 그리고 우리식구 A-1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재수입니다 고3때부터 연기를 시작했고 결과가 좋지 않아 재수를 하게 됐습니다. 3수시 때까지는 다른 학원에서 배우다가 정시 때 라온으로 옮겼습니다. 전에 있었던 학원에서는 제대로 된 가르침을 못 받은 저는 처음 라온에 왔을 때 모든 선생님께서 사적인일보다 오로지 입시에만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고나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한테는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였습니다. 담임쌤께서는 한명 한명한테 다 깊게 설명해주시고 세세한 부분까지 말씀해주시고 또 수업시간 이외에 시간에도 체크를 해주셔서 이학원은 다른 학원이랑은 다르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입시를 위해 연기는 물론 교수님들에게 보이는 모습 사람됨을 가르쳐 주시는 것을 느꼈을 때 저는 이 라온에 온 것을 정말 감사하며 열심히 다녔습니다. 재수를 하면서 많은 발전과 함께 선생님들의 기대도 있었지만 제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여 많이 죄송했습니다. 기대 해주셨던 만큼 저한테 많이 티칭도 해주시고 많은 감사한 말씀도 많이 해주셨는데 그에 대한 보답을 해드리지 못한 게 정말 많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포기 하지 않고 더더욱 노력하면서 내가 내 스스로 부족한 것을 찾아내고 달라지자고 노력하자 이렇게 정시 때 합격을 맛보게 되었고 선생님들 까지 같이 기뻐해주셔서 저는 정말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라온에서 재수를 하면서 1년이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거 같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많은 추억들이 있는데 그 추억 덕분인지 재수 입시가 즐거우면서 더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담임쌤한테 받은 첫 코멘트가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로봇같이 연기한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 저는 정말 제 자신한테 화가 나서 한 대사를 가지고 리딩하고 녹음하고 체크 받고 다시 리딩하고 이 패턴을 거의 3주 동안 죽어라 했던 게 기억에 납니다. 5월쯤인가 연기가 늘지 않는다는 어린마음에 울었던 것도 기억에...그 고통과 아픔 즐거움이 있기에 지금의 합격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라온입시의 기억은 때론 지옥일수도 있지만 저는 행복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땀 흘리면서 같이 노력을 할 수 있고 또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자체가 저는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들었던 라온을 떠나야 하는게 정말 아쉽고 시간만 많다면 다시 놀러가 쌤들이랑 웃으며 장난치며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선생님들께서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제가 더 이런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로봇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저같은 애를 대학을 보내주신 우리 담임쌤 사랑합니닿ㅎㅎ그리고 노래는 형편없지만 이만큼 저를 가꾸어주신 보컬쌤 사랑합니닿무용쌤!! 무용특기도 아니지만 제가 매일 찾아갈 때 같이 장난쳐주시며 웃었을 때 정말 저는 좋았습니닿ㅎㅎ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