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학번 동서울대학교에 최종합격한 한민화입니다.

우선 정시를 한달 조차 안 남기고 학원에 들어 갔었는데도 그 짧은 시간 동안 의상이며, 디테일, 연기까지 꽉 잡아주신 담임쌤ㅠㅠ

제가 너무 늦게 합류하기도 했고 여기저기 건드릴 것도 많아서 정말 속 많이 타셨는데,,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ㅜ

하지만 투입 되었던 반 친구들까지 너무 잘 챙겨주고 분위기 띄워줘서 너무 고마웠던 정시 였어요. 결국 합격 까지!!

정말 머리 끝 부터 발 끝까지 다 흔들어 바꿀 수 있게 조력해 주신 담임쌤!

자세나 발성적인 부분, 이미지적인 부분에서 정말 도움 많이 주셔서 진짜 속으로 얼마나 찬양했는지 몰라요.

숨겨진 밝은 모습이 정말 예뻐보일 수 있도록 계속 언급해주시고 충고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전 정말 모르겠을 땐 쌤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담임쌤을 관찰하면서 얻는 게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선생님한테 배우고 나서 연기할 때 움직임에 대한 두려움이많이 사라질 수 있었구요!!

항상 연기할 때 움직이면 정신 못 차리고 정신 없어 보인다는 제 강박 때문에 겁이 항상 많았었는데, 이 모든 걸 수업시간에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고 발 벗고 나서서 다양한 예시를 보여주시는 열정적인 쌤이 계셨기 때문에 d반 수업시간이 만날 적극적이고 활기찼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 정말 질의응답 이라는 악의 구렁텅이에서 헤엄칠 수 있는 능력까지 주셔서 저 뿐만 아니라 d반 모두가 더 똑똑하게 입시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로 서로 힘들다 느낄 때 옆에서 같이 있어주고 챙겨주고 잘 따라와주고 응원해주고,, 짧은 시간동안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계속 연기할 때마다 생각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