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양대학교, 군장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에 최종합격한 조이주입니다.

제가 드디어 합격수기를 쓰다니... 참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ㅠㅠ

처음 라온에 들어왔을 때 그냥 연기가 너무 좋아서 무대가 너무 좋아서 대학가서도 앞으로의 미래에서도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 뿐 이였는데 입시는 너무 다르더라고요. 입시를 하면서 점점 연기로 인해 많이 힘들어 지고 지칠 때가 더 많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그 힘든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성과도 있지 않았나 싶고! 저의반의 리더인 담임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제가 올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입시를 하면서 연기에 대한 저의 자세도 더 신중해지고 더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 번 더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할 것 같아요... 제가 수시 다 떨어지고 정말 멘탈이 무너졌었는데 그때 정말 나는 연기하면 안 되겠구나, 나는 연기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과 자존감이 정말 땅을 파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왔었는데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내가 왜 연기를 시작했는지 처음 무대에 섰을 때 어떤 느낌 이였고 어떤 다짐을 했는지 다시 생각을 하고 담임쌤과 무용쌤 그리고 노래쌤의 여러 조언들로 인해 제가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쌤들로 인해 더욱 단단해 지고 더욱 성숙해진 것 같아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라온에서 보낸 1년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담임쌤, 무용쌤, 노래쌤이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아요ㅜㅜ 자주자주 놀러가겠습니다!! 저는 쌤들의 자식이니까요ㅎㅎㅎ 담임쌤 사랑합니다!!! 쌤 덕분에 3관왕도 하고 정말 행복한 정시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들어온 현역 친구들이 쌤을 믿고 끝까지 따라와 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갓 담임쌤.^^

암튼 쌤 1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I반의 사랑스러운 아이유(?) 반장 조이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