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ㅎ 저는 동양대학교에 수시 합격한 김현진 입니다! 먼저 제 영원한 스승님^^ 담임 쌤과 특기 가르쳐 주신 보컬 쌤, 움직임 쌤, 그리고 라온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작년 2016년 12월 중순부터 라온에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지인 분의 추천으로 상담을 받고, 큰 믿음과 신뢰를 얻어 라온에 다니길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과 쌤 앞에서 연기 한다는 것이 굉장히 떨렸습니다. 제 순서 기다릴 때 다리를 덜덜 떨었던게 생각이 나네요. 하지만 하면 할수록 감정을 공감하며 반응하는 저의 모습이 정말 재밌었고 점점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학원에서 매 월 이루어지는 평가회 덕분에 실전에서 떨지 않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입시를 하면서 하고 싶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지만 힘들었던 순간도 그만큼 많았습니다. 공부를 같이 병행해야하는 것도, 나태해지는 스스로와의 싸움도, 지금 와서 '더 뺄 껄' 후회가 드는ㅋㅋㅋ 다이어트도 (먹는 걸 사랑하는 저는 제일 힘들었습니다.ㅋㅋㅠㅠ) 정말 힘들었지만 힘들고 멘탈이 약해질 때마다 쌤,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이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입시를 겪으며 힘들거나 불합격을 받더라도 거기서 무너지지 않고 멘탈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저는 다른 학교 결과에서 줄줄이 불합격을 받았지만 빨리 멘탈을 잡고 수능 공부를 했고, 그렇게 학원을 가던 중 합격 소식을 접했습니다. ㅠㅠ 아직도 합격 문자 온 순간이 생생합니다. 미친 듯이 죽어라 하다보면 어느 순간 합격해 있을 거라는 담임쌤의 말이 떠오르네요.ㅎㅎ 저는 확실히 입시를 하면서 연기를 그저 재미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그로 인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뭣도 모르던 제가 이렇게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잠도 못 주무시고 새벽부터 나오셔서 체크 해주신 담임쌤, 틈틈이 챙겨주시던 효진쌤, 좋은 작품 주신 보컬쌤, 항상 좋은 분위기 만들어주신 움직임쌤. 모두 라온 덕분인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해요.ㅠㅠ 앞으로의 라온 분들이 쌤과 스스로를 믿으며 끝까지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