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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8학년도 중부대학교

작성 : 2019-07-16 15:16:4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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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부대학교 수시 최종합격 하게 된 최예지 입니다!

어느덧 입시를 잘 끝내고 이렇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쓰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행복하고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ㅎㅎㅎ

저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전공으로 재학중이던 학생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많은 실습을 하고 경험을 쌓다보니 대학교 또한 연극영화과에 진학 해 배우로써의 자양분을 더욱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라온액터스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 당시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에 휩싸여 갈팡질팡하는 모습으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때 저를 상담해주신 상담 선생님께서 대학교 하나하나를 상세하게 알려주시면서 할수 있다 가능하다 해보자 예지야! 하시며 북돋아주시는 모습에 믿음을 가지고 결정적으로 라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예비반부터 입시반까지 라온에서 땀 흘리며 보낸 10개월은 제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예고에서 배운 연기가 제 연기의 전부였고 그것들마저 완전하지 못했기에 담임쌤 께서 제가 그동안 삐뚤빼뚤 쌓았던 모난 것들을 무너뜨리시고 처음부터 차곡차곡 쌓아가자고 이끌어주시며 입시반을 처음 들어간 후 제일 힘든 몇개월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담임쌤의 주관대로 남들과 다른 저만의 캐릭터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독백선정과 연습 때에도 제가 가진 걸 최대한 보여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과하다 싶은 부분들은 과감하게 댓츠노! 하시며 다듬어주셨기에 든든하게 연기를 했었던 것 같아요. 처음 입시를 시작할 무렵 든 막연한 생각은 입시연기를 떠올리면 그저 짜여진 연기를 흉내 내는 것에 불과하다고 느꼈었는데 라온에 와 수업을 받아가는 과정에서 그 생각이 뒤 바뀌었고 당일대사부터 차근차근 내가 세운 상황과 목표, 대상에서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세세하게 배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냥 그럴싸하게 대사만 뱉어내는게 아닌 감정 또한 제가 가장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상황으로 빗대었을때 그 사람의 진실성이 보인다는 신기한 경험도 해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얼마나 빠릿빠릿하게 잘 생각 해 낼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평소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 또한 정말 소중하게 관찰하며 이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고민과 생각으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던 결과 그것이 입시장에서 까지 자연스레 이어졌고 입시뿐만 아닌 나아가 정말 배우로써 성장 할 수 있게 도와주셔 스스로도 많이 자란것같아요.

또 연기적인 부분들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정말 많이 변화했습니다. 이런 놀라운 변화들은 그저 내가 잘나서가 아닌 저를 가르쳐주시고 잘 보살펴주신 라온의 모든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모두들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힘빠지게 수업을 받고 집가는 길에 꾹꾹 눌러 담으며 쓴 수업일지는 제가 훗날 돌아볼 추억에 큰 행복이 될것같아요. 입시하면서 많은 도움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제 주특기를 무용으로 만들어주신 무용쌤! 수업때마다 항상 매의 눈으로 보시고 채찍질 해주신 쌤이 계셨기에 제 무용작품은 어딜가도 주목받고, 재능있다 잘한다 그냥 쟤 꺼다! 라는 말을 들을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용수업이 있는 목요일이 늘 기다려졌고 특히 쌤과 떠는 수다는 세상 제일 재밌고 신났었습니다^!^ 정말 정말 사랑해요. 주특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늘 관심가져주시고 열정으로 가르쳐주신 보컬쌤! 정말 감사드려요 쌤께 배우면서 노래도 연기다 , 끊임없이 고민하기 등 배우로써 정말 많은 것들을 얻게 된 것같아요 솔직하고 재밌는 수업으로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일제일 애정하는 우리 담임쌤! 아마 제가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쌤 중 한분이실 것 같아요 제 약한 멘탈 튼튼히 해주시고 이 울보때문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놓치 않으시고 가르쳐주셔서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예쁘고 깜찍한 우리반 8명 아가들아 너네와 함께여서 내 고3시절이 정말 행복했고 즐거웠어 앞으로도 늘 함께하기야~!

학원에서 울고있을때마다 늘 채찍과 당근을 고루 주시며 저에게 애정을 부어주신 학원의 모든쌤!! 모두 사랑합니다!! 쌤들 덕분에 대학가요!ㅎㅎ) 모두들 라온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