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청운대학교 뮤지컬과에 합격한 윤승욱입니다.

저는 사실 조금 늦은 나이에 입시를 시작했는데요. 스무살에 다른 학과에 입학했다가 뮤지컬이 너무나도 하고 싶어서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자퇴를 하고 군대까지 다녀온 후에 입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더 끈질긴 노력이 필요했던 거 같아요. 입시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던 저에게 선생님께서는 정말 큰 힘이 된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학교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현재 저의 상태에 관해서 냉철하게 판단해주셨는데요,

선생님 덕분에 제가 입시하는 동안 몸무게를 10키로 넘게 감량했습니다.ㅎㅎㅎㅎㅎ

자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그리고 내가 그걸 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매일아침 학원에서 트레이닝하고 체크받을 때마다 내가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할지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됐고 시험기간 전부터 시험기간스케줄대로 신체리듬조절하는 방법도 배우게 됐구요. 시험보는 날엔 새벽부터 정말 꼼꼼히 체크하시고 시험장을 보내시며 안아주시는 선생님덕분에 제가 이렇게 합격한거 같습니다. 입시준비하면서 지칠때도 있었지만 우리쌤과 우리사단이 있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어요..

쌤께 지적받고 나와서는 잘하고 싶은 맘에 눈물 흘리면서 다시 연습하는 동생들 때문에 정말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고 서로서로 나태해지면 붙잡아주는 말들이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뮤지컬반... 뮤지컬반으로 만나서 뮤지컬 콘테스트도 준비하고 같이 시험도 보러다니면서 매일매일 만났는데.. 지금은 못 만나서 그립지만 우리 반 수시에 다 대학가서 뮤지컬 반을 없애버렸기 때무에 너무 자랑스럽다 얘들아!

우리사단 한명한명 너무 고맙고 우리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ㅠㅠ

사랑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