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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8학년도 백석대학교

작성 : 2019-07-16 15:21:5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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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석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수시에 최종합격하게된 김용휘입니다.

 

"불합격이었던 팔자를 바꾸려면 본인이 바뀌어야돼"

제가 올해 들은 말중 저를 가장 자극시킨 담임선생님의 말입니다. 저는 올해 20살로 작년에는 총 13개의 불합격을 맛봤습니다. 그리고 올해 다시 시작하면서 무조건 가야겠다든 굳은 마음을 가집니다. 하지만 마음과 몸을 따로 움직였고 점점 나태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딱 저말을 듣고 누구보다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절대 빠지지 않을려고 결막염에 걸려 눈이 부어서 앞이 안보이는데도 수업을 들을려고 학원에 왔습니다. 수업때 들은 코멘트를 다시듣지 않기 위해 수업이 끝나고 그 코멘트만 죽어라 연습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평소 친했던 동네 친구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올해동안은 너네 못 만날거다". 담임선생님께서 해온 것 처럼 저도 똑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의심하지않고 내가 나를 믿고 선생님을 믿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담임쌤!!!!

저는 작년에 특기라고 할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노래와 움직임 둘다 잘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올해 저에게 특기를 만들어주신 보컬선생님과 움직임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컬선생님께서는 체계적인 수업과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수업을 해주셨는데요. 사실 작년까지는 노래를 감으로 불렀는데 올해에는 악보도 조금씩 볼 수 있게되고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부터 알아서 저에게 큰 발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넘버도 저에게 어울리는 넘버들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저희에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움직임선생님께서는 정말 각목같고 절대 움직임을 할 수 없었던 저의 몸을 사람처럼 만들어 주섰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딱 맞는 안무를 짜주셔서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항상 수업시간마다 재밌게 수업을 해주셔서 마음이 편한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에프원 형들과 친구들은 정말 좋은 친구들을 얻은 것 같은데요. 라온에서 가장 시끄럽고 바보같은 반을 뽑자면 저희반일 겁니다. 하지만 항상 서로 의지하고 같이 노력하는 모습이 저는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얼마 안남았으니까 조금만 더 버텨보자!!!!

담임선생님 보컬선생님 움직임선생님 뿐만 아니라 저희 모든 라온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저희를 항상 자식처럼 생각해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