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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8학년도 평택대학교

작성 : 2019-07-16 15:25:3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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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평택대학교 수시 최종 합격한 김현서입니다!!

제가 이렇게 라온액터스에 합격수기를 올린다니 정말 기분이 요상하고 행복합니다ㅎㅎ

 

저는 연기를 20살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남들은 재수 입시를 할 때에 첫 입시를 경험하면서 연기를 잘하는 친구들을 정말 많이 보았고 제가 한 없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또한 키도 작고 소리도 약해서 참 안좋은 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께선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살리려고 노력해주셨고, 특기 선생님들은 저에게 맞는 색깔을 끊임없이 찾고 함께 연구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담임선생님과 특기 선생님들께선 앞에 서서 묵묵히 끌어주셨고, 같은 반 친구들은 함께 손을 잡고 어려울 때 항상 의지가 되어주었습니다.

이러한 주변 환경은 저를 포기가 아닌 노력을 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3친구들의 에너지에 비해, 연기를 배워 온 재수생 친구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에 무조건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열심히의 정도는 정말 추상적이고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열심히'라는 말은 입시 내내 가장 어려운 부사였습니다. 그때 담임쌤은 기준치를 높이도록 도와주셨고, 그때부터 저에게 '열심히'"그냥 무작정 해보자"라는 배운 것 안에서 끊임없이 연습하자는 마음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 날 마음을 먹은 후 아침마다 수업이 있든 없든 라온트레이닝을 했고, 트레이닝을 통해 마음을 잡고 몸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부족한 점들을 고치기 위해 보컬트레이닝과 움직임 트레이닝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또한 입시를 하면서 자신을 가꾸는 것도 노력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6kg정도의 살도 뺐습니다ㅎㅎㅎㅎ

 

사실 부끄러운 말이지만 전 20년을 살면서 어느 일 하나에 푹 빠져 열정을 가지고 행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꿈이라는 것에 무뎠고 어른들이 하라는 것을 의지없이 했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열심히라는 것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기자라는 꿈을 가지고 난 후 처음으로 열정이 생겼고, 그러한 열정은 주변에서 저를 달리 보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노력이라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하고싶은 일을 생각하며 급하지 않게 나아가니 저의 노력을 제가 어필하는 것이 아닌 주변에서 알아주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첫 입시에 대학을 가게 해준 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너무너무 힘들었고 매일매일 울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을 믿고 저 자신만 믿는다면 해낼 수 있어요!!! 모두모두 화이팅ㅎㅎ!

 

항상 묵묵히 나아가라고 일러주셨던 츤데레 담임쌤, 학생으로만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저를 대해주셨던 무용쌤, 항상 좋은 말씀으로 수업시간을 힐링시간으로 만들어주신 보컬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이 외에도 라온 선생님들 항상 작은 부분 하나까지 신경써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