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8학년도 숭실대학교 영화예술학부에 수시 합격하게 된 이세민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2월부터 입시를 시작했는데요.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초반에는 무작정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반복적인 연습만 주구장창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빨리 지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원래 있던 허리디스크까지 악화되어 무용수업은 커녕 기본적인 동작조차 힘들어져 이러다가 연기를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많이 불안해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 마다 담임선생님께서 그리고 보컬, 무용 선생님께서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반 친구들 덕분에 초반과 같이 기계처럼 반복적인 연습을 하는 것이 아닌 정말 재밌게! 서로 부족한 점들을 보완 하며 연습할 수 있어 차근차근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 입시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꼈고, 입시를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꼭!!! "친구들과 같이 좋은학교 가야지", "뭐든 열심히, 재밌게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다같이 즐겁게 연습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정말 합격하게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이번 1년 값지게 보낸것같아 진짜!! 좋습니다. 내년에도 라온 대박나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