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를 쓰게 만들어 주신 우리 담임쌤!!　지원쌤!!　그리고 함께 노력해온 우리d-1반 c-1반 너무 다들 고맙고 우리사단 사랑합니다.! 합격수기를 쓴다면 어떤 내용을 써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감사한 것들과 그리고 제가 입시 때 듣고 싶었던 말들을 써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임쌤!　선생님께서는 항상 우리 위주로 움직여주셔서 정말 언제 점심을 드시나 걱정이 되는 순간이 많을 정도로 하나하나 꼼꼼하게 다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매 수업시간마다 열정적으로 해주셔서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아요.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을 때는 혼도 내주시지만 제가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고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수업 때마다 알려주셔서 고쳐야 할 점과 더 장점으로 승화시켜야 할 점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원 없이 하고 싶은 상황을 연기로 마음껏 표현해 볼 수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작품이나 상황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으셔서 하면서도 항상 재밌었어요! 연기하는 게 수시 끝나고 조금 두려웠는데 겁내지 않고 행복하게 연기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시험장 가기 전에도 선생님을 만나 응원을 받고 마지막 티칭을 해주셔서 그런지 시험장에서도 믿고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사실 결과와 상관없이 연기하는 행복을 다시 찾게 되어서 전 후회가 없었거든요 선생님께 너무나도 감사했고 그런데 이렇게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게 해주셔서 우리쌤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절대 아프시면 안 됩니다!!

전 무용특기로 지원쌤께 배웠었는데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다 멋있고 예쁘게 짜주셔서 작품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사실 제가 무용특기지만 무용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하는 거에 대한 트라우마가 좀 있었는데 선생님을 만나면서 그게 극복되어서 선생님께 너무 감사해요! 부족한 부분을 좀 더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 할 수 있어 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가르쳐주셔서 주눅 드는 게 아니라 더 할 수 있다는 맘으로 연습도 즐겁게 했던 것 같아요! 부족하면 부족한 만큼 더 해주셔서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그런 작품을 소화해 낼 수 있었습니다! 지원쌤께 배우면서 무용하는 몸을 쓰는 즐거움을 얻게 되어서 너무 감사해요! 쌤 아프지 마시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도 수시를 다 떨어지고 노력했던 모든 시간이 헛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그 시간 속 노력이 결국에는 쌓여서 빛을 보는 순간이 있어요! 그리고 입시를 하면 스스로를 타박하게 되는데 뭘 하지 않아도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사람들이에요! 응원하고 믿어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요! 그러니 혼자서 울지 말고 혼자 고민 하지 말고 남과 비교하지 말아요!! 입시 파이팅!!

모든 라온에 계신 선생님 정말 감사드리고 건강 꼭 챙기셔야해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