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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8학년도 성신여자대학교

작성 : 2019-07-16 15:55:3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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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성신여자대학교에 최종합격, 중앙대학교 성균과대학교 1차 합격한 20살 이수민입니다

트레이닝을 하고, 수업을 하는 동안에 매번 벽에 붙은 달력을 보면서 겨울 전에는 꼭 합격수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했는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합니다!!! 라온에서 보낸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힘들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그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도 너무 많아서 마냥 힘들지만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먼저 제가 이렇게 감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건 모두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라온에 상담을 오게 되었을 때 상담선생님의 학원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상담을 받는 중에도 여기를 와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그 전에 다른 학원을 상담을 받아보고 온 상태임에도 그전 학원들은 모두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여기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받는 도중에 지금의 저희 담임선생님을 잠시 뵙게 되었는데 그때 선생님의 밝고 걸 크러쉬를 일으키시는 모습에 저 선생님께 배우고 싶다고 부탁도 드렸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라온 액터스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거라고만 생각했던 입시 생활이 저희 반 친구들로 인해, 그리고 선생님으로 인해서 힘든 날보다 즐거운 날이 더 많아졌습니다. 물론 힘든 날도 많았습니다. 연기 시간 전에 c-1반 아이들과 한여름에 매일 한 시간씩 일찍 나와서 라온트레이닝을 하면서 에어컨도 켜지 못하고 몸을 풀었었습니다. 땀이 안나는 체질인데도 정말 뜨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연기시간에도 선생님께서 입시라는 틀 안에서 알려주신 것이 아니라 정말 연기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입시라는 것보다 연기를 배우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감정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지를 가장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했던 것은 항상 선생님께서 저희를 선생님 일처럼 도와주셨어요. 시험을 보러 가는 당일 날 새벽에도 잠도 못 주무시고 학원에서 밤을 보내시고, 몸이 좋지 않으셔도 나와 주셨고, 사고가 나도 나와 주셨고, 휴일에도 나와 주셨고, 추석에도 나와 주셨고, 주말에도 나와 주시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항상 선생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실망도 많이 드려서 죄송하기도 했었어요. 지드래곤 갓담임쌤 죄송하고 사랑해요....!!!!

그리고 입시를 하면서 특기도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원래 무용이란 걸 해본적도 없고 몸을 움직인 적도 드물었고 잘하는 동작도 없는 저에게 몸을 움직이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몸이 날아다니는 모습은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무용을 특기로 가져간 학교가 있을 정도로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강력한 트레이닝으로 반 친구들과 땀을 닦느라 바쁘기도 했습니다.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열심히 했기 때문에 시험을 보러 다닐 때도 체력적으로 문제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쳐있으면 항상 할 수 있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해주신 감사한 지원쌤 사랑해요!!!! 선생님께서 저희 반을 사랑하시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더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 주특기였던 보컬도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게 맞는 곡이 어떤 곡인지도 잘 알지 못했고 제 목소리가 어떤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냥 무작정 유명한 뮤지컬 노래면 모두 불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제 목소리를 처음 듣고 저에게 딱 맞는 곡도 주셨고 많은 것들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그전에는 노래를 할 때 보컬적인 부분에만 많이 신경을 썼다면 선생님께서는 감정연결이나 상황들도 알려주셔서 노래를 부를 때도 감정이 더 잘 나왔습니다. 정말 뮤지컬 노래를 배우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제 목소리에 너무 잘 어울리는 보컬 곡으로 시험 보러 다닐 수 있었어요. 매일 수뮈니는 될 거야. 화이팅하쒜용이라고 해주신 선생님 목소리가 생각나요 주필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매일 당일대사를 연습하고 자유연기를 연습하고 보컬을 연습하고 무용을 연습하면서 이렇게 하면 정말 못가겠구나 어쩌지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입시를 하면서 진짜 더는 못하겠다고 느낄 때 선생님께 저는 연기를 그만하겠다고 투정을 부린 적이 있는데 선생님께서 그럼 공부하면 잘할거냐는 말씀에 정신 차리고 더 열심히 배웠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합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포기 할 생각보다 열심히 주어진 것을 해내는 게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사랑해요..

그리고 라온의 좋은 점은 정말 너무 많지만 가장 좋은 건 선생님들께서 너무 감사하고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인 것 같아요. 입시가 끝나고 꽤 시간이 지난 지금도 너무 만나 뵙고 싶고 항상 약속을 잡고 만나 뵐만큼 감사한 분들이에요..사랑해요.. 정말 이외에도 감사한 것도 너무 많고 배운 점들도 너무 많아요. 뵐 때마다, 카톡으로, 맨날 말해서 지겨우실 수도 있지만 너무 사랑해요...

입시를 하면 잃은 것만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열정적인 선생님분들, 같이 울고 웃고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친구들도 얻어서 엄청 큰 의미가 있는 한해였어요. 우리반 고삼반 뮤반 다 사랑해요.

말이 너무 많고,, 편지가 되어버렸지만 저는 다시 태어나도 라온으로 오겠습니다. (,,일년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