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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8학년도 동덕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작성 : 2019-07-16 15:56:3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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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C반 임시은입니다 ! "

 

매일 입에 닳도록 소리치면서 다녔던 인사말.

 

처음 라온에 들어갔을 때 처음보는 사람들이 저를 향해 밝게 웃으며 인사를 했습니다. 그 모습이 신기하기도하고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학생들의 밝은 기운이 전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이제 2월부터 나도 모두에게 인사를 하면서 다닌다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입시에 대한 생각도 없었고,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일까라는 생각이 많았었는데 상담을 받으면서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상천쌤께서 상담을 해주셨는데 입시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궁금한 것도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이해도 잘되고 머리 속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여러 학원의 상담을 받아봤지만 라온학원은 학생과 선생님의 소통이 자유롭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끌렸던 것 같습니다.

 

라온은 담임선생님 아래서 배우게 되는데 사실 담임선생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생님들께서 저희를 한명한명 기억해주시고 챙겨주시는 것 같아요. 복도를 지나다니면 "화이팅 " 응원도해주시고"와 살 진짜 많이 빠졌다" 라며 칭찬도 해주시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6-7kg감량했습니다!)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더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입시연기는 연기뿐만 아니라 특기도 있어야 해서 준비하는데 힘들기도 했었는데요. 무용수업과 뮤지컬 수업을 듣는데 둘다 정말 뛰어나게 잘하는 편이 아니였기 때문에 둘 다 정말 잘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했습니다.

 

특기 선생님들께서 정말 노력하면 안 되는게 없다는 것을 알려주셨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수업하면서 고민상담도 많이 해주시고 정말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는데요. 어떻게 하면 나의 신체구조나 목소리, 매력, 장점들을 어필할 수 있을까 계속해서 고민하고 저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은 작품을 짜주셨습니다. 정말 학생들과 소통하고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주시는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서 결국에 미흡한 실력이였지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선생님, 민선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덕분에 제가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ㅜㅜ

 

연기는 정말 정해진 입시 틀에 맞는 연기가 아닌 개개인의 느낌과 성격에 맞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연기와 평소 태도, 목소리, 구술, 인사 등 말하는 태도부터 인사하는 모습까지 정말 일년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아무래도 스스로 태도나 자세가 자신이 있다보니까 좋은 결과를 가지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매달 평가회를 하면서 부족했던 내 모습을 돌아보고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어서 시험때도 큰 긴장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평가회 때가 더 떨렸던 것 같습니다. 학교 시험전에는 꼭 따로 개인적으로 체크를 해주시고, 피곤하실텐데도 학생 한명한명을 위해 시험 당일 날은 새벽부터 체크를 해주셨던 최고의 담임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숭실대2차 준비를 하면서 연기를 같이 했던게 너무 생각이 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시험준비를 하면서 쓴소리도 해주셨지만 저에게는 큰 자극이 되었고 , 시험 당일 이악물고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나에 대한 자신감과 좋은 태도를 배우면서 대학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큰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이셨습니다.

 

정말 내 자식처럼 챙겨주는 선생님들, 힘든시기인 고3을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면서 누구보다 뜨겁게 보낼 수 있게 해주신 라온에게 감사합니다.❤️

 

라온을 선택한 건 최고의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라온 화이팅 ! 선생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