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천대학교 수시 최종합격한 이현우라고 합니다

합격 수기라... 저에게있어서 합격이란 것이.. 친숙하지 않은 존재라... 어떤말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수있게 된것만으로도 진심으로 행복하네요!!ㅎㅎ

일단 저는 거두절미하고 감사하다는 말로 운을띄우고싶습니다!

저는 삼수생.. 음 .. 정확히말하면 반수를 준비한 반수생이었습니다 작년 정시때 인덕대학교에 입학했었고 정말 단지 더 좋은 학교에 가기위해 한번더 하기로 마음을먹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제가 학원을 선택하는것에 있어서도 신중했어야했고 나아가 모든 것에 있어서 한번더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수많은 고민 끝에 지금의 라온을 다니게되었고 이 선택으로 인해 저는 입시생으로써의 저 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써의 이현우 가 성장 할 수 있었던거 같아서 너무너무 감사할따름이네요!

평소에 저는 특출난 재능이 있었던것도아니고 외모가 출중한것도아니며... 그렇다고해서 무언가를 열심히,성실하게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고삼 그리고 재수.. 입시결과가 그것을 말해줬죸ㅋㅋ

솔직하게 저는 고삼,재수 라는 2년동안 입시뿐만아니라 모든일에있어서 최선을 다한적이 정말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만의 한계점을 정해놓고 그한계점에 다다르면 항상 포기하곤했죠..뿐만아니라 그문제의 근본을 저에게 찾으려 하지않았고 다른 어떠한 것 들로인한 실패라며 정말 한심하게 스스로를 끊임없이 합리화 시켰던 것 같습니다 그랬던 저였기 때문에 좋지않은 입시결과는 물론 저자신의 본질을 발전시키기위해선 터무니없이 부족했고 시간이 지나고나서야 저 자신이 저를 불합격으로 이끌었던 가장큰요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어리석게도 두 번의 실패를 겪고나서야 서서히 변화가오기시작했고 때마침 좋은학원에서 좋은선생님을 만나게되었고 그 덕분에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온이라는 학원을 다니고부터 합격하기까지 물론 입시를 준비하는 것에있어서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입시생에게 있어 짧지 않은 2년이라는 시간동안 너무 익숙해져 있던 것 들이 많았기에 그것을 한번에 고치기는 예상했던 것 보다 쉽지않은 일이 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그렇지만 갓.담임선생님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규칙적이고 꾸준한 사람이 될수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체계적인것의 예를 들자하면.. 표면적으로는 일단 학원에 12시에 등원하고 9시에 집에가는 규칙이있었는데요 .. 처음에는 이렇게나 긴시간 동안 학원에 있는 것이 조금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도했지만..(죄송합니다 쌤 ㅎㅅㅎ) 막상 남아있으니 할 일을 찾게 되고 할 일이 생기니 계획이 생기고 계획이 생기니 목표가 생기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쩌면 선생님 께서 이러한 규칙을 만드신 이유도 이렇게 차츰차츰 단계적으로 방법을찾아내고 그과정을통해 발전하는 학생을 만드시기 위함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규칙들로 인해서 게으른 저를 뿌리채 바꿔버리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고 근본적으로 많이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제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 의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정말 제로의 마음가짐으로 모든 것을 다 수용하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그 과정에 있어서 저는 일말의 의심도 품지 않았고 선생님을 따르기 시작했고 그것이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입시를 준비하면서 저는 실력적인 부분들보다도 저의 내면을 바꾸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연기적인부분, 보컬,무용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저자신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파악하려고 했고 그 근본적인 부분들이 해결되니 그 외에 중요한것들도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준비를마치고 시험이 다가왔을때 예전의 초조함과 불안함보다는 기분좋은 설레임들이 저를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저는 이제야 비로소 제가 조금이나마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험을 보면서 아쉬움이 남는 학교들도 있었지만 그 아쉬움들은 추억으로 묻어두고 훗날 저의 성장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ㅎㅏㅎㅏ... 가천대2차시험을보고... 나머지 전부다 불합격이떳을 때 그초조함과불안함 속에서 묵묵하게 저를믿고 기다려주신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도 너무감사하고.. 그리고 중앙대1차 발표가 났을때 말로설명할수 없을정도의 벅참과..행복한 감정들은.. 살아가면서 쉽게 잊혀지지않을 값진 추억인것같습니다 선생님과 포옹하고 무릎꿇고 어휴.. 소리를 얼마나 질러댔던짘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때를 잊지못합니다.. 담임쌤ㅋㅋㅋㅋ...비록 중앙대는 불합격을 했지만 감사한마음으로 지금까지 선생님께 배워왔듯이 포기하지않고 더높이 제자리를 찾아가겠습니다!!ㅋㅋㅋㅋ생각해보면... 입시를 준비하면서 정말 빡세기도하고 힘이들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난지금 그때의 저를 되돌아보면 저는 선생님 덕분에 날마다 행복한 하루를 보냈던 것 같아요

항상 혼자만의 싸움이라고 생각했고 홀로 이겨내는것이라고 생각했던 저의 곁에서 듬직하게 믿어주시고 옳은길로 이끌어주신 담임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입시기간내내 정말 의지가되었던 무용쌤..! 그시크함과 무심함속에 곁들여져있는따스함... 잊을수 없을겁니다 .. 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저를 아끼시는거 잘알고있습니다 ...ㅋㅋ 앞으로도 자주찾아뵙겠습니다ㅎㅎ. 그리고 무한긍정파워로 지쳐있는저에게 활력소가되어주신 보컬쌤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끊임없이 할수있다라고 말해준 F1친구들도 너무너무 고마웠어 끝까지 힘내고 다같이 다시만날날이 올수있으면 좋겠다 !

라온에서의 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았던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울수있었습니다 입시생 이현우가 아닌 사람 이현우로 대해주셨던 라온 식구들모두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습니다 !!!!　값진 경험과추억들을 토대로 나아가 끊임없이 발전하는 학생이자 배우가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을 즐겨라~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