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성신여자대학교, 경기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 최종합격하게 되어 현재 성신여자대학교에 수석 입학하게 된 채율사단 최지혜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지나 제가 어느새 합격 수기를 쓰고 있다니...! 정말 너무 감개무량합니다ㅠㅠㅠ

저는 정시를 준비하게 되면서 라온 액터스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라온 액터스에 너무 늦게 들어와 적응을 잘하지 못 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걱정 자체가 무색하게 학생분들도 라온 액터스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선생님들 또한 새로운 자식이 생기신 듯이 정말 가족같이 잘해주셨습니다! 낯을 가리는 저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이 학원이라면 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타학원에서 수시를 준비할 때, 정말 너무 혹독하게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좋지 않은 결과를 맞아서 그런지 정시를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 친구의 추천으로 라온 액터스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들어서자 가족 같이 훈훈하고 밝은 분위기 + 다 같이 합격을 위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상담을 받으면서 학생을 존중해 주시며 대화를 이어나가 주시는 모습에 라온에 대한 믿음이 더 커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반편성을 위해 테스트를 보게 되었을 때, 저는 수시 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제 연기에 대한 확신이 많이 없어져 자신감 또한 낮아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우리의 연기를 봐주시기 위해 시간을 내주신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으며 최선을 다해 결국 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정시를 준비하며 포기 하고 싶었던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수시의 안 좋았던 경험이 떠오르면서 또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닐까, 또 떨어져서 더이상 멘탈을 잡지 못하면 어떡하나, 대학 입시를 포기할까 정말 많이 고민하고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라온 동기분들이 함께 응원해주며 앞으로 나아가고, 담임선생님께서 격려해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첫 평가회를 하게 되었을 때의 충격은... 저는 연기 영상을 모니터링 하면서 개선해야할 점과 나의 부족한 점들을 확실히 직면하게 되니 우울하거나 자책하기 보다는 더 욕심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나는 더 잘하는 사람이고 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사람인데 저런 점들이 나의 그런 모습들을 가리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매일 매일 연습을 해 나갔습니다. 매 수업시간마다 선생님께 저의 장점과 저의 문제점을 듣고, 저도 느끼며 함께 개선해 나가니 하루하루 배우로서 연기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제 모습이 보이면서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굉장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필력이 좋지 않아 이렇게 밖에 쓰지 못하지만…ㅠㅠ 정말 라온 액터스 최고입니다!! 담임쌤 최고!!!!!

+ 우리 담임선생님은요…! 학생 한 명 한 명 개개인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려 주시고 우리의 가장 예쁜 모습, 커다란 가능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모든 학생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정말 정성 가득하고 섬세하게 짜주시고 연기를 할 때마다 학생이 감정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게 도와주시지만 억지로 감정을 짜내거나 만든다기 보단 스스로 해낼 수 있게 도와주시며 학생의 자립심과 배우로서의 역량을 키워주십니다! ㅎㅎㅎ

시험날이 되면 정말 꼭두새벽부터 나오셔서 체크해 주시고 자신의 온 몸을 바쳐 모든 학생들을 정말 자식 같이 키워주신 우리선생님!!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수석 입학은 커녕 합격증 또한 받아보지 못했을거에요ㅠㅠ 너무 감사 드리고 정말x999999 사랑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