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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8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작성 : 2019-07-16 16:16:3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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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김상흔 (성균관대)합격수기

 

 

 

 

올해 전역과 동시에 입시를 시작을 하여 라온의 한 식구가 된 24살 김상흔입니다.

 

전에 타 대학 연극학과를 입학해 휴학중이였고, 군대를 전역하고 늦은 나이에 새로 시작하는 만큼 학원선택에 있어서 굉장히 신중했습니다. 그래서 상담도 여러 곳에서 받아보는 중 상담의 진정성에 마음이 확 뺏겨 라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며 느낀 점은 정말 선택을 잘했다였습니다. 선생님은 첫 수업부터 연기를 바로 시작 하는 것이 아니라 저의 생각과 얘기를 많이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확신을 주시고 쭉 밀고 나갈 수 있는 확실한 서포터가 되어주셨습니다. 매일 매일 당일대사 수업을 하는데 처음엔 당일대사는 그냥 배우의 센스에 맡겨서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잘못된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수업을 받고 하나씩 코멘트를 고쳐나가다 보니 단순히 당일대사를 떠나 인물에 나를 적극적으로 투영하는 진정성과 연기도 공부가 많이 필요하고 대충 센스로 밀어 붙이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백을 하면서도 연기력과 발성, 발음 , 표정을 넘어서 인물의 생각, 이유, 진정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하기 위해 어떠한 작업들이 필요한지 배웠습니다. 라온에서 보낸 시간은 입시를 떠나 앞으로 제 연기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4개월 이였습니다. 입시 기간 때엔 선생님이 새벽에도 나오시면서 뜨겁게 준비했습니다. 면접준비는 지어 내는게 아니라 정말 제 얘기를 꺼내오기 위해 선생님과 밤새 대화를 나누고 할 수있었던 걸 생각하면 라온에 오게된 것은.. 신의한수? ㅎㅎ 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반 동료들은 나이를 떠나서 항상 가족같이 단합도 잘되고 좋은 형 친구 동생들 덕분에 지치지 않고 으쌰으쌰 입시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수시에 좋은 결과를 얻은 친구도 있고 정시에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에너지를 모으는 친구들도 있는데 언른 내년에 돕바 입고 만나자 !

 

 

마지막으로 정말 매일매일 같이 기도하고 바로 옆에서 붙어 다니면서 저 연기며 노래며 무용이며 의상이며 헤어, 몸무게,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남자의 자존심! '눈썹'까지 신경써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