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화예술대학교에 합격하게 된 박주언 입니다.

합격 했을 당시에는 사실 드디어 입시의 끝이라는 생각에 가장 기뻤지만 학원을 안 간다는 사실에 섭섭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대학생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 하나는 제 인생에 있어 굉장한 첫 성취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되는 날이 다 오기도 하고요. 하하 절 가르쳐 주셨던 라온 선생님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저는 2017년 2월부터 예비 A반을 시작으로 라온액터스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입시반이 되면서 선생님께서는 2년을 다녔다고 해서 무조건 대학에 가는 것은 아니며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에 달렸다는 이야기를 자주 해주시며 동기부여를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저의 열정에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또한 환경 탓을 할 이유 없고 노력은 이렇게까지 해도 되는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 항상 게을러지지 않고 스스로 노력하도록 조언해주시며 도와주셨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2018년은 자주 혼나고 매 달 혼자 우울해하고 혼란스러워 하던 시간들 덕분에 합격뿐만 아니라 사람이 되라고 하셨던 말처럼 더 성숙해지기 위한 과정이라 느껴집니다. 그리고 우리 반 친구들에게도 많이 의지했는데 이 친구들에게도 배운 점이 아주 많습니다. 연기뿐만 아니라 저의 소중한 성장 과정의 일부분이 되어주신 라온액터스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