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동서울대학교에 최종 합격한

권가은입니다!

처음 수업을 받으러 온 날이 2월이였습니다.

뭘 그렇게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가득해서 전 정말 몸과 마음에 긴장이 가득했었습니다.

그 욕심 때문에 수시로 혼자서 넘어지고 부딪히고 할 때가 많았었는데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셨던 분이 바로 담임 선생님이셨습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제가 많이 유리 멘탈이였거든요.

선생님 덕분에 혼자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시 기간 동안에도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거 같아요!!

많은 반을 책임져 주시고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항상 어느 한 반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끝까지 이끌어주시고, 그 많은 아이들 중 한 명 한 명 끌어 안아주시니 사실 말씀은 못드렸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시험 보러 가기 전에 늘 쫄보인 저를 걱정하시면서 응원의 하이파이브를 해주시던 선생님의 기와 눈빛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ㅋㅋㅋㅋㅋ!!

보컬 부분에서도 제가 약했던 부분들을 최대치로 끓어 올려주시고, 될 때까지 계속 시키시던 선생님의 그 집념으로 제가 한층 더 성장 할 수 있게 되었던 거 같아요. 덕분에 시험장에서 짧게 부르더라도 떨지 않고 자신감 있게 부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포기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용을 배웠을 때 전에 있던 안좋은 버릇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부분씩 뜯어 고쳐주시면서 잡아주셔서 제가 시험장에서 당당하게 해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수업하고 있을 때에도 놀지 않고 연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아주셨고, 공평한 수업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수업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고3이라는 지칠 시기를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순간 순간 값진 경험들과 소중한 추억들을

라온에서 함께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