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9학년도 수시 동양대학교 최종합격한 오유진입니다. 이 날이 오리라고 생각하지도 못 했는데 결국 이 날이 왔네요. 우선 저를 가르쳐주신 담임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의욕만 가지고 시작한 제게 방향을 가르쳐 주신 덕에 1년을 달려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무용 선생님인 선생님께 항상 어머니 같은 존재로서 든든하게 저희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또 수시 때 노래를 가르쳐주신 보컬선생님, 원장 선생님, 부원장 선생님, 뿐 만 아니라 라온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라온에 있는 모든 친구들, 형 누나들이 이번년도에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라온에 들어온 첫 날 저희 담임선생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반에 온 이상 너희는 무조건 간다." 그 말 만큼 든든했던 적이 없습니다. 어떤 날은 나태해짐에 혼나기도 하고, 어떤 날은 칭찬 받기도 하며 1년을 보내왔고, 한 번은 7명 모두가 칭찬을 받으며 "가겠는데?"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게 그렇게 기분이 좋아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며 온종일 그날 하루에 대해 얘기하던 날이 생각납니다. 라온액터스에서 얻어간 것은 단순히 합격과 연기실력이 아닙니다. 전 이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너무 좋은 친구들을 얻었고, 어쩌면 아주 조금이라도 철이 들어서 이 학원을 졸업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라온 액터스는 제 인생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할 것이고,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