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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9학년도 동양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

작성 : 2019-07-25 18:20:4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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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동양대, 예원예대, 백제예대, 정화예대에 최종합격한 박예빈입니다.

저는 보통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에 비해 늦게 시작하는 감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엔 굉장히 주눅 들어 있었습니다. 원체 자신감도 낮았고 낯가림도 심했기 때문에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선생님들도 많이 걱정하셨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열심히 도와주시고 끌어올려주신 덕분에 자신감도 많이 오르고, 아무리 힘들어도 버텨내며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연기를 배우기 앞서 담임 선생님과 특기 선생님, 다른 선생님들이 인사하는 방법, 평소에 기운, 자세 등 많은 코멘트를 받았던 덕분에 입시장에서도 당당하게 시험에 임했습니다.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입시를 했지만 담임 선생님께서 변함없이 연기에 대한 많은 지식들을 알려주시고 저희에게 많은 애정과 노력을 투자하셔서 저희도 지치지 않고 열정 넘치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를 차별 없이 열심히 수업해주시고 저희가 잘못했을 때는 따끔하게 알려주셨던 것과 잘했을 때는 칭찬해주시는 방식이 더욱 열심히 입시에 임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입시를 시작하기 전부터 특기에 대한 걱정이 매우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못하는 노래를 부른다는 것에 대한 겁이 많았고, 나와 거리가 먼 움직임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보컬 선생님께서는 제가 노래를 못 해도 괜찮다 다들 못 하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심어주셔서 그런지 친구들 앞에서 음이탈이 나든 박자나 음정이 맞지 않든!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보컬 선생님께서도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많이 부족하더라도 정말 많이 향상했다고 하셨습니다.

움직임 또한 맨 처음에는 정말 심각했습니다. 자신감이 낮고 못 하는 움직임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는 압박감 때문인지 항상 시선을 밑으로 내렸고 몸에 힘이 많이 없었습니다. 또한 무용을 한 번도 해본 적 없었기 때문에 무용을 하면서 뭐가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하지만 무용 선생님께서 믿고 하나하나 저를 가르쳐주신 덕분에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되는구나, 이 동작은 이렇게 하는 거구 나를 굉장히 많이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입시 생활이었지만 응원해주시고 뜨겁게 알려주시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있어 재밌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더욱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입시 시작하거나 다시 도전하는 친구들도 모두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