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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9학년도 수원대학교

작성 : 2019-08-01 14:54:4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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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원대학교 수시 최종합격한 김지윤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말에 예비반으로 라온에서 처음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을 설득해서 무작정 라온에 상담을 오게 되었고 밝은 학원 분위기와 선생님의 진심어린 상담에 라온에서 연기를 배워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벌써 라온에서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드디어 합격을 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고 너무 행복합니다.

예비반때 친구들, 3 입시반때 친구들 모두 좋은 결과를 가지고 학원을 떠날 때 계속해서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받게 된 저는 많은 회의감이 들었고 자존감이 하락된 상태였습니다. 그때 고3 입시를 함께 해주신 연기 선생님께서 저의 바닥난 멘탈을 붙잡아주셨고 그래서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라온에서 재수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재입시를 하면서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순간순간 우울한 상태로 보냈고 수업 또한 초점이 흐려진듯 잘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이 악순환 되면서 멋모르고 열정적으로 하던 고3때와는 달리 점점 사람들 앞에 서있는 것 조차 두려워져서 입이 떨어지지 않고 대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매일 반복됐습니다. 제 자신도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쯤 담임 연기 선생님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그 대화를 통해 그동안의 나의 문제점이 단순히 실력 부진이 아닌 제 마음가짐

에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 실기까지 한달이라는 시간밖에 남아있지 않았지만 일상생활에서부터 변화하려고 노력했고 합리화 하면서 그 상황에 안주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닌 어떻게든 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시간을 미친듯이 연습했습니다.

그 한달이라는 시간이 저에게는 말도 안되게 빠른속도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연기뿐만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써 성장할 수 있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와주신 연기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노래에 자신감을 키워주신 보컬쌤, 무용 특기임에도 불구하고 매 수업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자주 다쳐서 항상 걱정을 끼쳐드렸던 무용쌤들!! 세 분 모두 언제나 제 무용의 최대치를 끌어내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제가 더 반성을 하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라온에서 받은 가르침을 바탕으로 대학에 가서 더욱 성장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