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9학년도 성신여자대학교, 성결대학교에 수시 최종합격한 김나리입니다.

고3, 20살 재수를 거쳐 입시가 끝났습니다.

수시에 끝내다니 정말 꿈 같아요ㅜㅜ

고3 수시에서 모두 불합격을 받고 정시때 라온으로 오게됐어요. 2개월의 정시 준비끝에 서울예술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예비 합격을 받았고, 정말 아쉬웠지만 처음으로 본 1차 합격이라는 글자에 힘내서 재수까지 잘 해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저는 고쳐야 할 점이랑 부족한 점이 정말 많았어요. 생각은 많은데 막상 표현할 줄 몰랐구요. 그래서 뭘 하던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생각해야 되고 오래 걸렸는데, 선생님께선 늘 기다려주시면서 같이 끌어올릴 수 있게 항상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어려운게 더 많아도 배울 수 있기에 행복한 수업시간이었어요ㅎㅎ

제일 중요한 건, 선생님께 연기를 배우면서 저를 더 믿게 되고 뭐든 겁내지 않고 시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는 점이었어요 :)

입시를 하면서 나를 믿고, 선생님을 믿는게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어요.

라온에서 연기를 배우면서 저 또한 제 자신을 믿는 힘이 정말 커졌구요!

그리고 무용쌤 제 장점 살린 작품 짜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잘 못해도 할 수 있을 때까지 알려주셔서 더 애정을 갖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보컬쌤 제가 노래를 너무 못해서...ㅎ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라온 선생님들께서는 한 명 한 명 포기하지 않고 진심으로 대해주세요.

그게 제가 고3에 이어 재수때도 라온을 택한 이유 중 하나에요. 안되면 될 때까지 도와주셔서 나는 못해! 라는 생각을 한번도 안 했던것 같아요.

수업을 듣지 않는 선생님들께서도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응원해주시고 ‘나리야 너 올해 대학간다!’ 라고 해주셨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에 저도 누구보다 뜨겁게 임할 수 있었어요.

행복한 한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시 함께했던 G반❤️

친구처럼 잘 지내줘서 고마워.

라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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