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9학년도 수시에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순천향대학교 공연예술학과에 최종 합격한 박효빈 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3 4월부터 라온에서 입시를 시작해서 총 2년 가까이 되는 시간들을 보냈는데요. 라온에서 보낸 시간들은 정말 제가 앞으로 계속 연기를 배워가면서, 배우라는 꿈을 키워가면서 저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 될거같아요. 사실 라온에 처음 왔을 때 연기를 배우는 것도, 무용을 배우는 것도, 보컬을 배우는 것도,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것들이라서 두려움도 크고 나보다 입시를 먼저 시작한 친구들에 비해 많이 뒤처질까봐 불안해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각나는데요. 정말 그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던 부분이었어요. 제가 부족한 것들은 스스로의 연습을 통해 발전해 나가야하는 것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무엇보다 선생님 들께서 하나하나 저에게맞춰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틀을 잡아주시고 섬세하게 가르쳐 주셔서 매번 알려주시는걸 배우고 연습하다 보면 성장하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없던 자신감이나 저에 대한 확신도 생겨나고 선생님들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 한마디가 쌓여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커진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의 담임선생님!

선생님께서 입시만 가르쳐주신게 아니라 제 삶까지 영향을 너무 많이 주셔서 올해 일년동안 가장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연기를 하면서 그 인물에 대해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 마음으로 연기하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셨고, 무엇보다 연습하면 안 되는게 없다 라는 확신을 가지게 해주셨어요. 늘 저희를 우선으로 신경쓰시며 사랑으로 보듬어주셔서 감사해요. 언제나 쉬지 않으시고 저희보다 한발 더 나아가 계셔서 그 발걸음에 맞춰서 걸었기에 이런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주말도 없이 휴일도 없이 늘 저희와 함께 해주셨던 선생님! 그래도 건강은 꼭 챙기시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사랑한다 말이 모자랄 정도로요.  매번 시험 전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안아주시고 “넌 할 수 있다”고 해주시고  꼼꼼히 챙겨주시고  제가 힘들어 할때도 더 속상해하시면서 격려해주시고 기뻐할때는 더 기뻐해주셔서 그 모든 순간들이 저에게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어요. 절대 잊지 못할 거에요.

아, 그리고 저는 입시를 하면서 무용이 정말 많이 늘었는데요. 저희 무용선생님! 스트레칭도 잘 안되던 저에게 한동작, 한동작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어떤 걸 하면 이 동작에 도움이 돼서 더 잘할 수 있는지, 몸을 움직이는 방법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장에 특기로 무용을 가지고 갈수있게끔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연습을 많이하고 선생님께 보여드리면 가끔씩 늘었다고 칭찬해주실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제가 더!!!!

마지막으로 보컬쌤! 사실 보컬에 있어서 가장 자신이 없어서 늘 힘들어하고 노래하는 거에 있어서 익숙해지지가 않았는데 매일매일 꾸준히 트레이닝하게 알려주시고 저의 문제점과 개선해 나가야할 방법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용기를 심어주셔서 선생님 앞에서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열심히 노래를 부를수 있었어요. 연습하다보니 시험장에서도 예전보다 훨씬 덜 떨고 자신있게 해낼 수 있었어요. 감사해용 선생님 진짜루 최고에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라온의 모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해요.

저의 성장하는 모습을 같이 지켜봐 주시면서 복도에서 뵐 때 그리고 제가 조금이라도 상심해있는 모습들이 보일 때 정말 진심으로 따뜻한 격려와 애정어린 말씀 해주셔서 힘났어요. 선생님들의 사랑을 느끼고 얼른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잘 버틸 수 있었던거 같아요! 2년이라는 값진 시간을 통해 얻어낸 결과인만큼 앞으로도 입시할 때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생각하며 배우라는 제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정말로 사랑합니다 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