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서경대학교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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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서경대학교에 입학하는 19힉번 서희선입니다!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것 자체로 정말 행복하고 또 뭐라 적어야할지 너무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담겨있어서 계속 쓰고 지우고 반복하고 있는데 한 글자 한 글자 열심히 담아보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연기를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보여지는 연기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을 숨기고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진심으로 무언가를 행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감사하게도 타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 계속 부족함을 느끼고 의문들이 생기면서 반수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반수를 하는만큼 짧은 시간이였기에 어떤 곳에서 배워야할지 신중하게 고민하다 라온으로 결정을 하였고 정말 연기뿐만 아니라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적었듯 보여지는 것에 집중하는 만큼 연기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적당한 선을 나누고 적당히의 기준들을 세우며 완전하게 믿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도전이 되면서 이런 단점들이 더 심해진 상태였고 제 방향성이나 생각 또한 많이 흔들리면서 엇나갔었던 것 같습니다.그런 제게 사람으로 연기로 많은 가르침을 주셨기에 작년에는 꿈도 못 꿨을 그런 결과들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연기는 나로부터 출발"이다 라는 말씀을 처음부터 많이 해주셨는데요. 그 말씀 덕분에 제가 누구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 것 같아요. 사실 여기서 고백을 하지만 저 장점도 잘 몰랐습니다..내 장점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저 질의응답으로 짜고 외워서 말을 하는 그런사람이었지만 배우면서 나로부터 얘기하고 연기를 할 수 있게 많이 바뀐 것 같아서 점점 연기를 할 때 연기가 너무너무 재밌어졌습니다! 내가 이 말을 왜하는지 계속 생각하고 제 생각을 담아서 말을 하는 그 과정 자체가 연기가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예전엔 상상도 못할 흥미와 즐거움들이 시험장 안에서 내가!마!인마! 이런ㅎㅎㅎ긍정적인 마인드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또, 저 스스로 연기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바뀌어서 앞으로도 정말 행복하게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 살거라는 작은 결심이 해보게 되었네요오! 선생님 이 자리를 빌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٩(�>∀<�)۶ 그리고 정말 다시 한번 속 썩이는 제자여서 죄송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아프시지 마세요ㅠㅠㅠ사랑합니다아!
저는 무용을 특기로 했는데요. 옛날에 무용을 하면서 너무 무서운 기억들이 많아 그저 도망치고 싶었고 해치우고 싶었는데 선생님을 만나면서 저 정말 무용하는게 행복했었습니다. 풀치마와 낑낑 거리며 함께 했지만 나중엔 정말 풀치마와 진정한 친구가 되고 그걸 만들어주신건 모두 다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냥깨비같은 절 단단해보이게 해주셨고 한 동작 한 동작 넘 예뻤고 노래와 분위기 또한 너무좋아서 이걸 쓰는데도 방방 뛰게 되네요ㅎㅎ헷! 저 무용해야 하는 곳 가서 정말 기 죽은 적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제 동작을 더 잘하는 친구가 있어서 신기해하면서 바라보아도 아 이거는 나의 선생님이 계신다 하면서 절대 기죽지 않고 실수를 해도 안돼! 선생님이 계셔! 이러면서 끝까지 마칠 수 있는 힘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ㅠ 정말정말 부족한 저지만 그런 예쁜 작품을 하게 해주셔서, 무용에 대한 자긍심,즐거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말정말 사랑해요!�❤‿❤�
보컬쌤ㅠㅠㅠ제가 정말 노래 못해서..노래 자신감도 없고 계속 바보처럼 못한다고 그래도 세팅세팅해주시면서 저 선생님께 배우고 제게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사실 이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웃겠지만 전 제게서 가능성이란걸 보았습니다. 저비브라토라는걸 처음 해보고 아 저란 인간도 노래를 할 수 있구나를 깨닫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 노래 이제 정말 하나도 안무서워요어디가서 누가 시키면 못한다고는 하겠지만 저 자신있게 부르고 웃어넘길 수 있어요٩( ᐛ )₩ 사랑합니다 슨생닙!
어후 너무 두서없이 쓴거 아닌가 싶네요ㅎㅎ! 그리고 제 좌우명이 '인생은 연습이다. 행복하게 살자'인데요 연습이라는 이유가 많은 날들을 살아갈텐데 실전처럼 힘 빡! 주고 하면 어디 겁나서 도전 하겠냐! 이거입니닿 많이 부딪히고 아프면서 배워가는 게 많다고 생각해요. 저는 앞으로도 더 많이 도전하면서 많이 넘어지고 아프고 상처도 받겠지만 그 속에서 배워가는 것들을 보며 계속해서 소확행들을 찾아갈거예요! 그리고 누군가의 말과 잣대가 아닌 나 자신이 행복한 그런 삶을 사는 게 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눈 앞에 빛이 찾아올거예요! 화이팅!!!!!!!!!!!!!!!!!!!!!!!!!!!!!!!!!!!✧*.◟(ˊᗨ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