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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19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작성 : 2019-08-01 16:54:2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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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9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종합격(우수장학생) 한 박예은입니다.

 

20183, 다니던 대학의 복수전공을 목표로 라온 액터스에 등록해 담임 선생님을 처음 뵌 날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이시간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처음 담임 선생님을 뵈었을 때 저는 도전을 두려워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가두고 있던 저를 담임 선생님께서 먼저 알아봐 주시고 평소에 꿈꾸지 못하였던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도전해보자는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처음 그 제안을 듣고 저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 고민을 하였지만 담임 선생님께 계속해서 연기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얼마나 연기를 하고 싶어 했으며, 얼마나 연기를 사랑하는지 저조차도 몰랐던 저의 모습을 발견해나가면서 복수전공이 아닌 연기과에 본격적으로 도전을 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성악을 전공하며 늘 절제하고 억누르는 것이 익숙하였던 저에게 담임 선생님께서는 정답은 너에게 있다.”며 스스로 과감한 표현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처음 당일대사를 받은 날 종이를 들고 가만히 서서 읽기만 했던 저는 점점 머릿속에 그려지는 상황을 과감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늘 발성에만 집착했던 성악이라는 특기를 연기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세밀한 감정을 알려주셔서 시험 당일에는 마음껏 즐기는 마음으로 특기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입시를 하는 과정동안 저를 버티게 한 가장 큰 단어는 즐거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타과 입시를 경험했던 저는 그동안 입시란 무조건적으로 스트레스와 힘든 시간들의 연속이라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입시라는 치열한 과정 속에서도 대학 진학이 최종적인 목표가 아닌, 연기가 무엇이고 배우가 무엇인지, 어떤 배우가 되어야하는지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옆에서 끊임없이 상기시켜주신 담임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내가 꿈꾸는 모습에 가까워짐을 느낄 때 입시라는 과정도 즐겁고 감사함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준비 과정 내내 입시라는 생각보다 저를 발견해나가는 행복한 시간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조차 몰랐던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신 담임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2018년이 저에게 터닝 포인트의 해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하고 싶은 거 많은 딸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부모님!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끝으로 최고의 타이밍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온 액터스 화이팅!